진두네트워크 "외자유치 포기"..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진두네트워크는 25일 외자유치와 관련 "최대주주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금리 및 행사가격 조정 등이 초기 진행시점 대비 문제점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유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진두네트워크는 지난 23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자금유치건'에 대해 주간사인 한누리투자증권사로부터 5백만달러의 해외BW발행업체로 최종 확정됐다는 내용과 내달 5일 서명할 게약서 문건을 송부받아 이를 검토해왔다. 한편 코스닥증권은 '조회공시(외자유치)'를 번복한 진두네트워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진두네트워크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의 지정예고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5일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