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레저용차량은 전용보험을..그린화재, 보험료 인하

레저용차량(RV)을 갖고 있는 운전자는 그린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RV 보험시장 선점 차원에서 그린화재가 RV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내리고 관련서비스도 확충했기 때문이다. 그린화재는 지난 1일부터 RV차량 보험료를 최고 33.3%,평균 16.9% 내렸다. 이는 업계 최하위 수준이라는게 회사측 설명.다만 19~20세 이하 연령층에 대해선 15.6% 인상했다. RV차량을 선호하는 20대 후반~40대 중반 계층은 평균 6.5%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받는다. 또 부부한정특약으로 가입하게 되면 기존 가족한정특약과 비교해 6.25%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에따라 20대 후반~40대 중반 계층이 부부한정으로 가입할 땐 보험료를 평균 14.5% 절약할 수 있다. 그린화재는 또 LPG를 연료로 쓰는 RV 차량이 운행도중 가스부족으로 멈춰섰을 때 충전소까지 긴급 견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RV특약을 신설했다. 회사측은 자동차보험을 갱신하거나 새로 가입할 때 9천만원만 추가 부담하면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에이스카 특약" 가입자는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더라도 긴급견인서비스 혜택을 받는다. 그린화재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들의 기존 긴급출동서비스에는 RV차량에 대한 비상급유서비스가 제외돼 있어 LPG소진으로 운행이 정지될 경우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며 "RV특약은 거리에 관계없이 가장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린화재는 또 겨울철에 시동불능 상황에 처한 RV차량을 대상으로 기화기를 무료로 점검해주는 현장출동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