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계대화상에 보성스님 추천
입력
수정
조계종은 지난 25일 원로회의를 열어 송광사 방장인 보성 스님(74)을 전계대화상(傳戒大和尙)에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계대화상은 승려에게 계(戒)를 주는 직책으로 청정승의 사표로 인식되는 자리다.
법전 조계종정은 현 전계대화상인 동화사 범룡 스님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만간 후임에 보성 스님을 위촉할 예정이다.
보성 스님은 1945년 해인사에서 구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97년 조계총림 5대 방장에 취임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