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DVD 멀티 드라이브" 출시

LG전자는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기록까지 가능한 'DVD 멀티 드라이브'(모델명 GMA-4020B·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한대의 드라이브에 DVD-램,DVD-R/RW 및 CD-R/RW의 기록 및 재생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광스토리지 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VD포럼'이 인정한 모든 기록형 DVD와 CD에 대응하는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브로 DVD마이너스와 DVD-RAM방식 모두 호환된다. 4.7GB 용량의 DVD-RW미디어의 경우 1천번까지 반복 기록이 가능하며 DVD영상을 6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LG전자는 지난 98년 세계 광스토리지 업계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 매출 1조8천억원에 이어 올해도 2조4천억원을 달성,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