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출근시간 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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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1월6일에는 전국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진다.
시험장 주변 2백?이내 차량 출입도 전면 통제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내놓은 '2003학년도 수능 시행일 교통소통 대책'에 따르면 시험 당일 오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전남 담양.해남읍 포함, 김제.남원.정읍.영천.문경.밀양시 제외) 관공서 및 기업, 학교의 출근.등교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은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까지로 늘어난다.
서울 지하철은 61회 증회 운행되고 수도권 전철은 배차간격이 4∼6분에서 3∼4분 정도로 짧아진다.
버스.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은 1,4교시 수능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8시55분까지 15분간, 오후 3시50분∼4시10분까지 20분간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되며 경적을 울릴 수 없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