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천리안-심마니-고인돌스 통합

데이콤은 인터넷포털 천리안,검색포털 심마니,게임포털 고인돌스를 하나로 통합해 데이콤엠아이(Dacom MI)로 새로 출범시킨다고 4일 밝혔다. 데이콤엠아이의 자본금은 47억원으로 데이콤이 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는 박봉춘 전 데이콤 천리안사업부장이며 직원 수는 1백20명이다. 이번 통합으로 데이콤엠아이는 6백만 가입자를 보유한 거대 포털로 거듭나게 됐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데이콤엠아이는 출범을 기념해 사이트 개편과 함께 올해 말까지 '프리프리'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천리안 서비스인 'CHOL 플러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올해 말까지 무료 이용 혜택을 주고 선착순 5백명의 가입자에게는 CHOL 넷폴더 1GB도 무료로 제공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