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6일) '수요예술무대' ; '장희빈' 등

□장희빈(KBS2 오후 9시55분)=첫회. 숙종의 제1비인 인경왕후가 승하하지만 숙종의 모후 명성왕후는 숙종에게 알리지 말고 국상조차도 간소하게 지내라 명한다. 이 소식을 들은 숙종은 대비에게서 마음이 멀어진다. 장현의 집에서는 조사석의 정부인이 행패를 부린다. 옥정의 어머니인 윤씨와 조사석이 정을 통했다는 것이 이유다. 윤씨는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려 한다. 옥정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죽을죄가 되느냐며 윤씨를 부여안고 울음을 삼킨다. □인생대역전(SBS 오후 7시5분)=이봉석씨는 중학교 때 가출해 노숙자 생활을 하는 등 고생이 많았지만 열심히 일한 끝에 중화요리점 사장이 됐다. 그러나 주방장이 곗돈을 훔쳐 도망가는 바람에 다시 시장에서 좌판을 벌였다. 우연히 아는 사람으로부터 공짜 밤을 얻으면서 군밤 장수로 나선 이씨.어떻게 하면 많이 팔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노숙자 시절 우연히 손에 넣은 비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몇 년에 걸쳐 군밤 기계를 개발해 역전에 성공한 이씨를 만나본다. □수요예술무대(MBC 밤 12시55분)=2002년 'Divas Live' 공연 실황 방송.1998년 4월,아레사 프랭클린,머라이어 캐리,셀린 디온,세니아트웨인,글로리아 에스페탄 등 세계적인 여가수들이 모여 Divas Live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Diva는 가장 사랑받는 팝의 여왕들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면서 매년 그해의 최고 여가수들이 Divas Live 공연을 해왔다. 2002년에는 셰어,셀린 디온,샤키라,딕시 칙스,아나스타샤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역사극장(EBS 오후 11시30분)=숙종은 노론과 소론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왕권을 강화시킨 인물이었다. 그가 마지막 정치적 바람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독대였다. 임금과 신하가 단둘이 만나는 독대는 조선 정치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경우였다. 독대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힘을 강화시키려고 했던 정유독대의 주인공은 숙종과 이이명이다. 숙종의 정치적 노림수였던 정유독대를 통해 독대가 불러올 수 있는 정치적 폐해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