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전 유망株 노려라 .. 신도리코.대덕GDS.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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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대덕GDS 한섬 고려아연 백산OPC 등 업황이 좋아지고 있는 업종의 유망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5일 "최근 시장은 기술적 반등차원에서 업종 구분없이 상승했으나 향후 경기향방에 관심이 쏠리며 업종간 주가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업종별 경기상황을 진단한 뒤 경기호전 업종 내에서 유망주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출하-재고증가율을 이용해 업종별 경기를 파악한 결과 △경기회복 국면에 있는 업종은 사무용기기,전자관 및 기타 전자부품 등으로 나타났다.
또 화학 1차금속 업종은 일시적으로 침체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제지 음식료 비금속광물 조립금속 업종은 후퇴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선행지수인 출하-재고증가율은 수요(출하)와 공급(재고) 측면을 동시에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경기호황 국면에 있는 업종에선 신도리코 백산OPC 잉크테크 대진디엠피 테크노세미켐 대덕GDS 한섬 FnC코오롱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또 일시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을 맞고 있지만 장기적인 회복 사이클에 있는 화학 1차금속 업종의 풍산 고려아연 LG석유화학이 중장기적인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