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스위스 抗구토제 독점판매

CJ(대표 손경식)는 스위스 제약회사인 헬신과 항구토제 팔로노세트론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팔로노세트론은 항암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암환자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구역질과 구토를 억제하는 치료제로 미국 제약회사인 신텍스가 개발했다. 북미와 유럽 등에서 2천8백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팔로노세트론은 구토를 유발하는 신경전달과정을 40시간 동안 차단하는 등 뛰어난 약효가 입증됐다고 CJ는 설명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