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상.하원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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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이 5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승리,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의 경제정책 기조인 세금감면 및 기업규제 완화가 힘을 얻게 됐다.
공화당은 6일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현재 상원에서 51석을 확보, 민주당이 지켜온 다수당의 위치를 탈환했다.
민주당은 49석에서 46석으로 3석이 줄었다.
주(州)법에 의해 득표율이 50%를 넘어야 당선이 확정되는 루이지애나는 내달에 결선투표를 치른다.
공화당은 하원에서도 2백26석을 확보, 의석수를 3석 늘리며 다수당의 위치를 고수했다.
주지사도 과반을 넘겼다.
이번 선거에선 상원의원 1백명중 34명, 하원의원 4백35명 전원, 주지사 50명중 36명을 새로 뽑았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