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타운, 다이옥신 억제 쓰레기 봉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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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타운(대표 전승호)은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장윤석 교수와 공동으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을 억제하는 쓰레기 봉투 '옥시프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에틸렌 쓰레기봉투에 2백5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의 무독성 활성 산화철 촉매를 첨가시켜 소각과정에서 산화반응을 일으키도록 해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다이옥신 발생을 억제시킨다"고 설명했다.
전승호 대표는 "이 봉투는 쇼핑백 등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등 활용범위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리대 등 위생용품과 식품포장재를 태울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억제하는 신소재도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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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