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묵시록' 지난 25년사이 최고영화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이 지난 25년사이 최고 영화로 영국 영화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됐다고 BBC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의 사이트 앤드 사운드지는 영화 비평가와 제작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흑백작품 "성난 황소"가 베스트무비 2위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 챨리 쉰 주연의 "지옥의 묵시록"은 예전에 나온 작품에 미공개분을 추가해 새로 공개된 것으로 러닝타임이 2백2분에 달한다. 아시아 작품으로는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중경삼림"(8위)과 에드워드 양의 "이이"(공동 10위)가 랭크됐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