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섬유의 날' 기념식..전시회 개최

산업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섬유주간에서는 기능성섬유 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섬유의 날에는 일본수출 5천만달러를 달성해 대일 무역적자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주)팬코 전성훈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주)동우인더스트리 문덕남 대표이사와 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규한 전무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다. 또 대통령 표창은 (주)노브랜드 이동선 대표이사 등 4명,국무총리 표창은 (주)무썸 김한광 대표이사 등 4명,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은 (주)휠텍스 조원일 대표이사 등 31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섬유주간 행사로는 △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 △기능성섬유 전시회 △가을·겨울 아동복·남성복과 스포츠·캐주얼제품의 트렌드 설명회 △다기능 첨단섬유를 소재로 한 신소재 패션쇼 등이 열린다. 특히 '앗 섬유에도 이런 것이' 전시회에서는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 섬유' 등 과학기술과 결합한 첨단 섬유들이 선보인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