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단협-자민련 연대추진..제3교섭단체 구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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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이은 제3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는 11일 당론을 정하는 자민련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중이다.
후단협은 9일 유용태 장성원 송영진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이한동 전 총리,안동선 의원 등을 포함해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인제 의원 등 중진급 의원과 이용삼 박병석 의원 등 9명이 동반 탈당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 의원 10여명도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은 내부적으로 일단 후단협과 연대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의원 30여명이 참여하는 교섭단체가 11일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창 기자 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