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 국회의장, 獨 등 유럽 4개국 방문

박관용 국회의장이 12일부터 26일까지 독일과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중동부 유럽 4개국을 공식 방문해 이들 국가와 의회 차원의 협력증대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의장의 독일 방문은 지난 75년 정일권 의장 이후 27년만이며 지난 89년 독일통일 이후로는 처음이다. 나머지 세 나라의 경우도 우리의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국가다. 박 의장은 독일 방문기간중 볼프강 티어제 하원의장,미하엘 글로스 기사당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 또 불가리아의 프로마노브 대통령,게르드지코프 국회의장,슬로바키아의 주린다 총리,루마니아의 바카로이우 상원의장 등을 만나 양국간 교류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