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재 수출 11.7% 증가, 무역적자 4.5억달러 - 정부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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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무역수지가 전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좋아졌다.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38억4,400만달러, 수입은 3.4% 는 42억9,5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무역수지는 4억5,1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 10월 같은 기간의 8억3,800만달러 적자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1,300만달러 적자보다 개선됐다.
지난 10월 수출은 미국 서부항만폐쇄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9% 증가해 넉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증가율로 2000년 9월 26.5% 이후 처음 25%를 넘고 최고 수준을 가리켰다.
수입은 20.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3개월 흑자기조를 이어 1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한편 올 들어 11월 11일까지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한 1,364억9,700만달러, 수입은 4.4% 는 1,278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6억3,2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억달러 흑자보다 좋아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