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그룹 김재명 회장, 2男에 지분 소량 상속

동서의 창업주인 김재명 회장(80)이 둘째아들인 김석수 동서식품 부사장에게 동서 지분을 소량 상속했다. 동서는 "김 회장이 지난달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2만주를 장내매도했으며 이를 김 부사장이 매수했다"고 11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이로써 김 회장의 지분율은 10.16%에서 9.49%로 낮아졌으며 김 부사장의 지분율은 13.28%에서 14.35%로 높아졌다. 부자간 상속이기 때문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변동없다. 박준동 기자 jd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