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650대 약보합, 코스닥 47선 회복

증시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권으로 올라섰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60포인트, 0.24% 낮은 656.1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종합지수는 643까지 떨어진 이후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0.34포인트, 0.72% 내린 47.1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약세, 이라크 위기 고조 등 외부 악재가 어느 정도 반영된 이후 수급 장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개인 매수세를 압도하며 내림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이 시도되고 있다. 지수관련주는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삼성전기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이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KT, 한국전력, 신세계, 강원랜드 등 내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