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컴캐스트 합병 .. 美 연방통신委 승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3일 컴캐스트와 AT&T브로드밴드의 합병을 승인했다. 마이클 파월 FCC위원장은 이날 "합병으로 인한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미국 케이블서비스 가입자의 40%에 달하는 2천2백만명을 보유하는 최대 케이블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는 업계 2위 AOL타임워너의 2배에 이르는 규모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