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섹스도메인 추첨 의혹 '진상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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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 팔릴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았던 섹스 도메인 4개의 소유권 추첨 과정에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이 진상 파악에 착수했다.
▶한경 11월8일자 14면참조
14일 도메인 주관기관인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 따르면 sex.co.kr, sex.or.kr, xxx.co.kr, sex.ne.kr 등 4개 도메인 추첨 과정에 대해 서울지검 컴퓨터 수사부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해 해당 자료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KRNIC 송관호 원장은 "추첨 프로그램 소스코드,4개 도메인에 대한 추첨 신청내역,등록대행 5개 업체,추첨 참관자 신원정보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해 관련 자료를 서울지검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