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대 강세, 외인 순매수

코스닥지수가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15이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0.84포인트, 1.79% 높은 47.89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8.1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소폭 되밀렸다. 업종별로는 무차별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반도체,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 주요 기술주 강세가 돋보인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 대한 15세 이용가 판정을 재료로 10% 가까이 올랐고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가 동반 강세를 이으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밖에 강원랜드, 기업은행, 파라다이스, 다음, 옥션, KH바텍 등이 강세에 합류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서 국민카드만 약세다. 개인이 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우위를 이으며 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일반법인에서 각각 5억원, 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