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국민연합 창당대회

'하나로 국민연합'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각계 인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와 대표로 이한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후보는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은 경륜과 포용력을 갖춘 준비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며 "국정을 농단하지 않을 도덕성을 갖춘 공정한 지도자,국민화합을 이룰 통합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후 1년내에 '분권형 이원집정부제'개헌을 추진,2004년 17대 총선 이후 이원집정부제를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는 안동선 최명헌 유용태 김명섭 박상규 박종우 이윤수 김덕배 의원 등 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소속 의원 15명과 자민련 조부영 조희욱,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등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