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대 약보합, 외인 순매도

코스닥지수가 어렵게 회복한 48선을 다시 내놓았다. 18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가격 하락, 3/4분기 실적 악화 등 약세 요인이 다소 우세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0.07포인트, 0.15% 낮은 47.9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반락, 약보합권을 가로지르고 있다. 지난주 반등을 주도했던 대형 통신주가 동반 하락하는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약세다. KTF, 강원랜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LG홈쇼핑 등이 내렸다. 반면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파라다이스 등은 소폭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에 무게를 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