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秋의 굿 티샷 '태국 골프 여행'] '치앙마이 생생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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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타고 정글 속을 탐험하는 치앙마이 트레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코스다.
정글 속에서 강물을 건너기도 하고 폭포를 만나면 코끼리 등에서 내려 함께 수영도 즐긴다.
뗏목을 타고 강의 하류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주변의 열대림을 보는 맛도 이색적이다.
특히 트레킹 도중 들르는 원주민 마을에서는 카렌족(Karen)의 커다란 황동 목고리를 한 "목이 긴 여인"들을 만날 수 있다.
언제부터 카렌족 여인들이 목고리를 감고 지냈는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긴 목이 아름다움의 척도가 된다고 한다.
카렌족 여자아이들은 다섯 살 때부터 황동고리로 목을 치장하기 시작한다.
낱개의 고리를 여러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긴 스프링으로 감는다.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황동고리로 바꿀 때가 되면 조금씩 굵은 것을 사용하며 목에 감는 횟수도 늘어나게 돼 목이 길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