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0% 파견근로자 활용 .. 인재파견協 조사
입력
수정
국내 10개 기업 가운데 7곳이 파견근로자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재파견협회(KOSA)는 최근 2백8개 업체를 대상으로 '파견근로자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업무중 하나라도 파견근로자를 쓰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67.3%인 1백40곳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파견근로자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68개 업체 가운데 47.6%는 향후 활용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파견근로자 활용분야는 비서 타자원 직무가 31%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수위(14%) 전화교환 사무원(13%) 운전원(11%) 건물청소원(9%) 등의 순이었다.
파견근로자를 쓰는 이유는 인건비 등 경비절감 차원이 24.6%로 가장 두드러졌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