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도 이젠 '환경'을 따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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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풍성주택의 용인 신미주 후레쉬카운티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환경친화형 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내 주택업체들도 환경을 최우선 관제로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이들 단지는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자원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해외 유수의 친환경단지를 벤치마킹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친환경단지를 소개한다.
에콜로니아(네덜란드) 지난 89년 네덜란드 정부가 발표한 국가환경정책 계획에 따라 알펜안디라인 지역에 건설된 주거단지다.
3백가구로 구성됐으며 건강과 안전,에너지 절약 등을 고려한 생태학적 건물이다.
마테르아노우(일본) 일본 키타규슈시(市) 도시개발사업 협력조합이 지었다.
풍력을 이용한 자연에너지 활용시스템,절수형 설비등을 마련한 건축설비시스템 등이 돗보인다.
플렌켈우프 하우징(독일) 독일의 대표적인 건축학자 힌리히와 인켈발러에 의해 설계된 재건축 주택단지다.
총 87가구 규모로 실내외 조경을 마련할 때 아름다운 외부경관을 잘 활용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