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만여명 몰려 .. '한경 실버페어' 개막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한경실버페어(www.silverfair.co.kr)가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농업무역센터에서 개막됐다. ▶ 한경 11월28일자 참조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노인문제연구소와 한경와우TV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실버페어에는 삼성노블카운티 수동시니어타운 현대약품 등 1백여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평일임에도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대우건설 유승종합건설 등 실버타운 건설업체들과 실버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대거 방문, 시장 조사와 구매상담을 벌였다. 오후들어 노인과 가족을 데리고 온 일반 관람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시장은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참가업체들은 실버주택 실버케어서비스 실버복지기기 실버의료 실버관광 노인생활용품 건강용품 등 갖가지 실버제품들을 선보였다. 뜸사랑회의 무료침뜸봉사센터, 비즈메딕의 무료건강검진센터, 엠에스텍의 무료온열치료센터 등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안춘생 대한노인회 회장, 우종인 한국치매협회 회장, 정재규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박재간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12월2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