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경영대상] '동서식품' .. 품질경영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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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대표 김용언)은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품질 기본방침은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개선이며 이를 통해 고객이 마시기에 안전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서식품은 임직원 모두가 개인 및 조직의 책임을 이해하고 목표를 분명히 인식하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기본방침의 성공적 성취를 위해 동서식품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진기법의 품질경영시스템(QCMS)을 구축하고 있다.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원료의 구매,제조,유통,소비자에 이르는 각 단계별 품질관련 요구사항을 마련해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검증 및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기본 프로그램과 식품의 모든 건강 위협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집중 관리하는 품질보증활동 프로그램인 "HACCP시스템"을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제품의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최적의 안전성을 확보,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동서식품은 또한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합작사 "KFI"로부터 지난 1991년 최신의 품질경영시스템과 HACCP 시스템을 도입,자체적으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 및 체계적인 관리를 실행해 왔다.
특히 국제적 전문가로 구성된 KFI 감사팀에 의해 정기적인 감사를 받고 있으며 이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위생적이며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과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선진수준의 일반위생관리체계를 도입하고 미생물 분석 및 HACCP시스템 유효성 검증활동에 관한 기술적 지원 및 교육활동을 통하여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제조부문에서는 각 작업장별 모니터링의 범위가 확대됨과 동시에 종업원의 제품안전 의식 전환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새로운 위해요소에 대한 예방관리활동을 한층 강화해 가는데 주력해왔다.
동서식품은 협력업체의 품질수준 향상과 동반자적 역할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필수적인 기본품질 요구사항과 HACCP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약 20여개의 항목으로 분류되는 "공급자 품질기대사항"을 마련해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있다.
정기적인 품질감사 활동도 벌여 원부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품질경영혁신활동의 일환으로 96년부터 실시해온 전사적인 "TPM활동"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TPM 활동의 정착기를 거쳐 99년이후에는 품질보증시스템의 구축 및 작업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제조원가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HACCP시스템의 기본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안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HACCP시스템의 효율성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비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작업장 위생상태를 한단계 높이고 개개인의 위생활동을 권장할 수 있는 적절한 시설투자와 각 공정내 위험요소의 원천적 제거를 위한 하드웨어적인 보완,개선활동을 중점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정책에 부응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커피업계 최초로 비고시 품목에 대한 HACCP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ISO 14001"인증을 획득해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서 역할과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 제공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