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EO, 한달에 3권정도 책읽어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한달에 어느 정도 독서를 할까. 답은 평균 3권의 책을 읽고 일주일에 평균 4~6시간의 독서다. "월간 CEO"가 CEO 31명을 대상으로 독서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달평균 독서량을 묻는 질문에 11명이 평균 3권이라고 대답했다. 5권을 읽는다는 CEO도 2명이 있었으며 LG칼텍스정유 허동수 회장은 한달에 7권을 읽는다고 대답해 조사대상 CEO중 가장 독서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주일 평균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9명의 CEO가 4~6시간,7명은 8~10시간이라고 답했으며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의 경우 12~14시간을 독서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CEO들이 올해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경제.경영서적으로는 짐 콜린스가 쓴 "GOOD TO GRAET"가 꼽혔으며 피터 드러커가 쓴 "NEXT SOCIETY"도 인기있는 책에 올랐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