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이틀째 하락 710선 깨져 .. 환율 엔강세로 큰폭 내려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710선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98포인트(1.25%) 하락한 709.11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51%) 내린 52.98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한때 7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12일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부담과 함께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반전됐다. 한편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원50전 내린 1천2백12원50전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달러당 1백25엔대를 넘나들던 엔화 환율이 이날 1백22엔대로 급락, 원화환율도 동반 하락했다.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5.34%로 마감됐다. 윤성민.안재석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