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車부품 경량화 박차

현대모비스가 차량의 연비를 절감하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부품 경량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04년까지 운전석모듈 현가장치 조향장치 등 자동차 부품에 대한 경량화를 본격적으로 추진,2005년부터 양산되는 현대·기아차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8% 가벼운 플라스틱 운전석 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고장력강 마그네슘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강성은 높고 무게는 가벼운 부품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