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환경농업마을 '농업기반대상 단체상' 수상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소재 홍성 환경농업마을이 뛰어난 친환경 농업활동을 인정받아 농업기반공사로부터 '농업기반대상' 단체수상 마을로 선정됐다. 홍성환경농업마을은 '생각하는 농민, 준비하는 마을'이라는 표어 아래 홍성군 내 1백18만평의 농지에 오리농법을 이용한 무농약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이 마을은 또 매년 '오리입식' 행사와 가을 추수 때 '나눔의 축제' 등을 벌이며 연간 1만여명의 도시민을 끌어들이는 등 농촌의 환경과 농업을 조화롭게 연계시켜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농업기반대상 개인상은 경북 상주시 김희연 농림건설국장(55)과 엄성호 전업농중앙연합회장(51), 양재삼 군산대 해양학과 교수(50), 류철상 금강유역환경청장(54)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