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칼슘보충식품 '오스테온' 시판

CJ(대표 손경식)는 뼈 전문 바이오벤처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과 공동개발한 칼슘보충식품인 '오스테온'을 이달 말부터 판매한다. 오스테온의 주성분은 생약 성분의 신소재로 골 소실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BFI'(Bone-Forming Induce)이다. 숙지황에서 추출한 농축액에 부형제인 썬글루시믹스를 혼합한 BFI는 지난해 12월 오스코텍이 쥐를 대상으로 한 4주간의 실험 결과 경골과 척추에서 골밀도의 감소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BFI와 함께 해조칼슘 등을 함유한 오스테온은 지난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품질인증(GH) 마크를 받았다. 단국대 의대 김형건 조교수는 "3개월간의 중간평가 결과 대상 여성들의 척추와 고관절의 골밀도가 일반칼슘제 투여군과 비투여군에 비해 20∼40%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가격은 2개월분(24캡슐) 9만9천원. (02)726-8751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