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로또' 20억 대박 .. 인천 청천동에서 행운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에서 20억원짜리 대박이 터졌다. 국민은행은 인천시 청천동의 '운수대통 복권방'에서 로또 복권을 산 사람이 지난 14일 추첨한 행운의 6개 숫자 '9 13 21 25 32 42'를 맞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첨금은 판매 첫 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8억6천여만원과 지난주 판매금액 기준 11억4천만원을 합쳐 모두 20억2백만6천8백원에 달한다.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16억원선이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2'를 맞힌 2등은 2명으로 각각 9천4백86만6천8백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1백84만2천원)은 1백3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당첨금 10만8백원)은 3천7백63명으로 나타났다.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게 되는 5등은 전국적으로 5만5천4백8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