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전 세대교체] 프로젝션TV : 업그레이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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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TV는 밝기와 화질이 뛰어난 LCD(액정표시장치) 타입 제품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LCD 타입 프로젝션TV는 단순히 빛을 발광하여 화상을 구성하는 기존 브라운관(CRT)방식과는 달리 액정소자의 조합으로 색상과 선명도를 표현, 세밀한 영상까지 깨끗이 재현할 수 있다.
또 기존 브라운관(CRT) 방식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작아서 설치가 쉽고 이동도 편리하다.
삼성전자 =독자설계한 DLP 타입의 프로젝션TV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DLP란 디지털 영사시스템을 채용한 것으로 CRT(브라운관), LCD 방식에 이은 3세대 모델.
1천대 1의 명암비를 구현, 밝고 섬세한 영상 재상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인치 브라운관 TV보다 얇고(50인치 44cm, 61인치 49cm) 무게도 동급 프로젝션TV 절반(50인치 38.3kg, 61인치 48kg)에 불과한 초경량.초박형으로 제작됐다.
인테리어 파브 프로젝션TV는 공간절약형 초슬림 모델로 2중주사 반사방지 선스크린 돌비 프로로직 입체음향 등의 특성을 갖췄다.
CRT 타입 프로젝션임에도 부피 문제를 해결하여 20평형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44~60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와 LCD 타입(52,60인치), 홈시어터용(49,56인치), 보급형(44인치)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LCD 타입의 경우 일반 프로젝션TV보다 무게가 3분의 2 수준인 54kg에 불과하고 두께도 2분의 1 수준인 약 39cm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다.
기존 아날로그 방송보다 최고 5배 더 선명한 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방송과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 PC신호 등 외부 입력신호도 HD(고화질)급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0인치 제품이 6백90만원대, 52인치는 5백90만원대이다.
49인치 HD급 보급형 제품은 16대 9 와이드화면을 16개의 자동 색일치 센서가 모서리 부분까지 뒤틀림없이 선명하게 제공한다.
난반사 필터를 이용, 스크린 필터 표면을 미세하게 특수 처리해 시청시에 발생되는 반사광을 줄여 줌으로써 눈부심 없는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격은 2백90만원대.
대우전자 =2백76만 화소의 LCD 패널과 7백20라인의 이중주사방식으로 고선명 고밀도 화질을 구현했다.
국내 최상급 1백30W 광학엔진을 장착, 밝기와 선명도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
고급스런 소재를 사용, 크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실버 컬러에 작고 깔끔한 동작버튼으로 고감각의 디지털 이미지를 살렸다.
VGA~UXGA급 신호를 입력받아 XGA급의 고해상도로 이미지를 출력해 주며 별도의 주변기기 필요없이 PC와 연결만 하면 초대형 PC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