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메탈, 리퀴드메탈 합금공장 완공

그로웰메탈(대표 박정서)은 16일 충남 아산에 연 1만5천t 생산능력을 갖춘 리퀴드메탈 합금공장을 완공했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항리에 위치한 이 공장은 대지 2만9천여㎡에 연면적 1만7천여㎡ 규모로 세워졌으며 1백50여명의 생산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그로웰메탈은 지난달 5일 그로웰전자와 인적 분할돼 지난 13일 코스닥에 재등록된 회사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과 리퀴드메탈 합금을 생산하는 업체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리퀴드메탈은 미국의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사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신소재 합금으로 철과 플라스틱에 이은 제3세대 소재다. 리퀴드메탈은 일반 합금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고 플라스틱처럼 성형이 자유로워 스포츠용품 의료기기 자동차 전자제품 케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다. (02)854-016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