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등록사 올 43社 '퇴출' .. 작년보다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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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장.등록 규정이 강화되면서 감사의견 거절이나 자본전액 잠식 등으로 인해 증시에서 퇴출된 회사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16일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등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된 거래소 종목(합병 등 제외)은 29개, 등록취소된 코스닥 종목(거래소이전, 뮤추얼펀드 등 제외)은 14개로 총 43개사가 증시에서 퇴출됐다.
거래소 종목의 상장폐지 이유로는 감사의견 거절과 감사의견 부적정 등이 21개사에 달해 가장 많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