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03년형 그레이스 19일부터 판매

현대자동차는 안전성을 높인 '2003년형 그레이스'를 20일부터 판매한다. 새 모델은 내년 1월부터 강화되는 승합차 안전법규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 범퍼의 폭을 85㎜ 늘렸으며 충돌시에 문이 쉽게 열릴 수 있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손잡이를 바꿨다. 또 인조 가죽시트를 모든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글로브 박스의 잠금장치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9백8만∼1천3백78만원(자동변속기 장착시 1백20만원 추가)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