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돈 찾아가세요" .. 증권업협회 등 캠페인

'잊고 있는 증권투자자금을 찾아가세요.' 증권업협회는 국내외 47개 증권사와 공동으로 내년 1월부터 2개월 동안 휴면증권계좌에 들어있는 돈 찾아주기 행사를 벌인다. 주주권리 찾아주기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 대상은 잔고가 10만원 이하로 6개월 이상 주식매매 실적이 없어 증권사 통합계좌로 관리되고 있는 증권 계좌다.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 주식이 들어있는 계좌도 포함된다. 증권업협회는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면계좌는 모두 1천34만여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계좌에 들어 있는 자금은 4백27억원에 이른다. 휴면계좌 자금을 찾으려는 투자자는 신분증을 갖고 거래 증권사 점포를 방문, 휴면계좌 보유 확인 절차를 밟으면 된다. 문의전화 (02)2003-9272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