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수도권 재건축 큰폭 오름세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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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던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저밀도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떨어졌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와 인천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전주에 비해 각각 0.53%,1.25% 올랐다.
경기도의 경우 지역별로는 △과천 2.01% △수원 1.45% △성남 4.44% 상승했다.
하지만 경부고속철도 역사(驛舍) 개발 등의 재료로 지난 몇주동안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광명은 0.19% 하락,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최근 재건축 투자열풍이 불고 있는 인천에서는 △남구 2.8% △서구 3.87% △부평구 0.82% △남동구 0.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저밀도 지역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5대 저밀도지구 가운데 화곡지구만 상승했을 뿐 나머지 지구는 모두 하락했다.
청담·도곡 -0.13%,암사·명일 -0.38%,반포 -0.22%,잠실 -0.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저밀도지구 전체의 변동률은 -0.19%로 전주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