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테크노 CEO상 '진대제.장흥순 대표'

과학기술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회 '올해의 테크노 CEO상' 수상자로 진대제 삼성전자 대표이사(대기업부문)와 장흥순 터보테크 대표이사(중소기업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진 대표는 1조9천억원의 연구개발비(2000년)를 투자, 메모리분야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디지털 TV, 광저장장치(ODD), DVD 플레이어 등 7개 디지털 제품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대표는 연간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부문에 투자해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확보, 기계 전자 분야의 핵심 부품과 장비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