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신도시] 현대산업개발 : (인터뷰) 이종진 <상무>

"분당.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의 장점을 옮겨놓은 신도시로 조성될 화성 시범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아파트를 지을 계획입니다" 최근 토지공사가 발표한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 현상설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산업개발의 이성진 상무는 "화성신도시 시범단지내 "아이파크"를 환경과 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아파트단지로 건설할 것"이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화성신도시 "아이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뭔가. "전체 단지와 조화를 우선 고려했다. 그동안 택지지구나 신도시 아파트들이 성냥갑같은 비슷한 형태로 지어져 전체적인 조화가 무너진게 사실이다. 이번에 분양받은 시범단지내 아이파크는 지형을 살려 자연과 건물이 어우러진 친환경 아파트단지로 조성될 것이다" -어떻게 꾸며지나. ""즐거운 거리","활기찬 도심공간","살고싶은 동네"에 촛점을 맞춰 설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받은 부지가 상가와 주거공간이 인접하는 지역의 1만2천여평이다. 대략 7백여가구가 들어선다. 상가와 공동택지가 맞붙은 곳의 부지를 분양받은 만큼 상가인근엔 5층 높이의 아파트,단지내 공원과 인접한 곳은 타워형으로 지어 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위세대계획을 보면 거실을 중심으로한 멀티형 세대 거주공간인 도시가변형 주거 주문주택형 적용에 대비한 거실존 가변형 계획 및 리모델링에 대비한 구조.설비.시공계획이 가능한 미래지향형 주거 수납충족형주거 공간확장형 주거로 설계하여 공간활용을 입주자의 필요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경시설은 어디에 촛점을 맞췄나. "단순히 동간 쌈지공원을 넣어 생색만내는 형식적인 시공은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다. 인근 반석산,근린녹지,오산천을 연결하는 3개의 녹지축을 이용하여 친환경 공간계획이 되도록 전체 단지를 설계했다. 녹색도시에 맞는 단지별 테마를 마을과 숲(물-실개천),도시와 숲(들풀),도시와 숲(꽃),하늘과 숲(물-연못)으로 선정하여 특성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