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새해휘호 '사필귀정'

김영삼 전 대통령은 25일 16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분열을 모두 씻고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난국에 처한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여러가지로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대통령을 새로 선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새해 휘호를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정했다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이 전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