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경기 활황세 지속 .. 11월 새집 판매 5.7% 증가

미국 주택경기가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상무부는 27일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5.7% 증가한 1백6만9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백만채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서부 지역과 남부지역이 각각 41%와 2.4% 늘어난데 반해 북동부와 서부지역은 29%와 3.9% 감소했다.

주택금융회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모기지 금리(30년만기)는 5.94%까지 떨어져 30년래 최저수준에 이르렀다.전문가들은 금리가 상승하지 않는 한 주택 경기의 활황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