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태국 IDC시장 진출 .. 子회사 KIDC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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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과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가 태국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업체가 IDC를 설립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데이콤과 KIDC(데이콤 자회사)는 29일 태국 내 IDC 사업을 담당할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태국 아시아넷사와 합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자본금 33억원으로 출범하며 데이콤과 KIDC는 IDC 관련 컨설팅,장비 등 현물출자 현금출자를 통해 각각 15%씩 30%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 6월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텔레콤아시아 빌딩에 3백여평 규모로 'TA-IDC'(가칭)를 구축,IDC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박운서 데이콤 회장은 "태국 합작사 설립은 미국 유럽 등지의 통신사업자와 경쟁해 얻은 승리"라며 "데이콤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국내 업체가 IDC를 설립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데이콤과 KIDC(데이콤 자회사)는 29일 태국 내 IDC 사업을 담당할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태국 아시아넷사와 합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자본금 33억원으로 출범하며 데이콤과 KIDC는 IDC 관련 컨설팅,장비 등 현물출자 현금출자를 통해 각각 15%씩 30%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 6월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텔레콤아시아 빌딩에 3백여평 규모로 'TA-IDC'(가칭)를 구축,IDC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박운서 데이콤 회장은 "태국 합작사 설립은 미국 유럽 등지의 통신사업자와 경쟁해 얻은 승리"라며 "데이콤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