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네멋대로 해라' 올해 최고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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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으로 MBC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가 선정됐다.
또 최악의 프로그램으로는 KBS 2TV의 '서세원쇼'가 뽑혔다.주요 일간지와 통신사의 방송담당 기자단 17명은 지난 26∼27일 드라마,교양,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 걸쳐 좋은 프로그램과 나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
'네멋대로 해라'는 총 1백71개 프로그램 중 분야에 상관없이 가장 높은 점수(1위 11명,2위 3명)를 얻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 드라마는 양동근 이나영 공효진 등 신세대 연기자들이 출연,독특한 대사와 죽음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호평을 받았다.최악의 프로그램으로 뽑힌 '서세원쇼'는 출연자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사용으로 혹평을 받아오다 지난 가을 진행자 서세원씨가 연예비리사건에 연루돼 국외로 잠적하면서 폐지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네멋대로 해라'에 이어 KBS 1TV '태조왕건',SBS '대망''상도'(공동3위)가 좋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았다.
반면 MBC '인어아가씨'와 SBS '야인시대'는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드라마 1,2위로 각각 뽑혔다.이들 드라마는 반여성적,반인륜적 스토리 전개와 폭력미화 등으로 전문가들의 악평을 받아왔다.
연예오락프로그램 중에는 MBC의 '느낌표'가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솔로몬의 선택'(SBS)'수요예술무대'(MBC)가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나쁜 연예오락프로그램으로는 '서세원쇼'에 이어 '강호동의 천생연분'(MBC),'자유선언 토요대작전'(KBS2)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교양 프로그램 중에는 MBC 10부작 다큐멘터리 '미국'이 좋은 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나쁜 프로그램 1위로는 MBC의 '아주 특별한 아침'이 선정됐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또 최악의 프로그램으로는 KBS 2TV의 '서세원쇼'가 뽑혔다.주요 일간지와 통신사의 방송담당 기자단 17명은 지난 26∼27일 드라마,교양,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 걸쳐 좋은 프로그램과 나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
'네멋대로 해라'는 총 1백71개 프로그램 중 분야에 상관없이 가장 높은 점수(1위 11명,2위 3명)를 얻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 드라마는 양동근 이나영 공효진 등 신세대 연기자들이 출연,독특한 대사와 죽음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호평을 받았다.최악의 프로그램으로 뽑힌 '서세원쇼'는 출연자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사용으로 혹평을 받아오다 지난 가을 진행자 서세원씨가 연예비리사건에 연루돼 국외로 잠적하면서 폐지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네멋대로 해라'에 이어 KBS 1TV '태조왕건',SBS '대망''상도'(공동3위)가 좋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았다.
반면 MBC '인어아가씨'와 SBS '야인시대'는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드라마 1,2위로 각각 뽑혔다.이들 드라마는 반여성적,반인륜적 스토리 전개와 폭력미화 등으로 전문가들의 악평을 받아왔다.
연예오락프로그램 중에는 MBC의 '느낌표'가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솔로몬의 선택'(SBS)'수요예술무대'(MBC)가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나쁜 연예오락프로그램으로는 '서세원쇼'에 이어 '강호동의 천생연분'(MBC),'자유선언 토요대작전'(KBS2)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교양 프로그램 중에는 MBC 10부작 다큐멘터리 '미국'이 좋은 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나쁜 프로그램 1위로는 MBC의 '아주 특별한 아침'이 선정됐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