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신년 회견] 신년사 요지

돌이켜 보면 지난 2002년은 위대한 국민 승리의 한해였다.

월드컵에서는 4강 신화를 이루어냈다.부산 아시안게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뜻깊은 일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여러분들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정치를 바꿔주신 것이다.

새해에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국민이 주권자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권위주의 정치와 지역주의 정치,부패문화를 청산하겠다.

투명한 시장경제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가겠다.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힘쓰겠다.북핵 문제는 국민 여러분과 우리가 힘을 합치면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자신있다.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동북아 시대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