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다면평가제' 도입 가시화] '인수위 실무인력 특징'

3일 인수위에 합류한 70명 실무인력은 선대위 멤버 31명,당직자 16명,국회보좌관 10명,교수 등 자문단 13명 등이다. 이들은 주로 노 당선자와 대선과정 또는 훨씬 전부터 호흡을 맞춰왔던 인사들로 측근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에 선임된 조재희 고려대 교수는 선대위 국가비전21위원회 총괄간사로 김병준 정무분과위 간사와 함께 선대위 정책 전반을 다뤘다. 이정호 부경대 정치학과 교수,이종헌 외교안보연구원,원용진 서강대 신방과 교수,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 등도 대선공약 개발과 정책자문에 일조,능력을 인정받은 인사들이다. 노 당선자 측근중 정무분과위의 정윤재 전문위원은 부산 사상구 지구당위원장이며,천호선 국민참여센터 전문위원과 백원우 행정실 전문위원도 당선자를 오랫동안 보좌해온 사이버분야 전문가다. 정광하,한주형,오승록,김종대 전문위원은 의원회관에서 대선기간중 선대위에 파견됐다 그대로 눌러앉은 케이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