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LPGA투어 한국선수 경보" .. ESPN 보도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TV인 ESPN이 올해 미 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은 기사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의 독주가 여전할 것이나 한국선수들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미 LPGA투어에서 독주한 소렌스탐이 올해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는 그녀의 라이벌인 캐리 웹보다는 '코리안 군단'이라는 것. ESPN은 지난해 상금랭킹 20위 안에 한국선수가 5명이나 들었고 9승을 합작해 냈다는 사실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국선수들의 9승은 미국선수들의 승수(6승)보다 많은 것이다. ESPN은 또 올해 모두 18명이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국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13명,스웨덴과 영국은 10명씩으로 한국보다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