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9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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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광명시 한 양계장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새해를 이틀 앞 둔 어느 날 1백마리의 닭 가운데 유일한 장닭 한 마리가 뭔가를 배출한 것이다.
주인은 당연히 배설물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알이었다.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한지 사건의 진위를 파헤쳐 본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는 40세의 처녀 김성은씨와 그녀를 따르는 30마리의 고양이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의 동거현장을 찾아간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쇼호스트가 새로운 선망의 대상이 됐다.
쇼호스트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 데에는 국내 쇼호스트 1호인 유난희씨의 역할이 컸다.
그녀가 홈쇼핑 업계에서 최고의 쇼호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알아본다.
지난해 12월 노무현 당선자의 찬조연설자로 자갈치 아지매 이일순씨가 등장했다.
노 당선자의 당선 이후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그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민의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인어 아가씨(MBC 오후 8시20분)=스위스로 출장 겸 신혼여행을 간 첫날 저녁을 먹은 후 주왕은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
아리영의 전화에 이사장 부부도 걱정을 하고 할머니는 모두가 아리영이 박복한 탓이라고 못마땅해 한다.
아리영은 두드러기에 소금이 좋다는 말에 호텔 밖으로 뛰어나가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응급실에서 밤을 새운다.
한편 마린의 드라마는 촬영이 임박해 온다.
안 감독은 마린에게 전화를 걸어 수아의 의상실에서 촬영을 해도 좋으냐고 묻는다.
□장희빈(KBS2 오후 9시55분)=옥정이 입궐한 사실을 안 동평군은 숙정을 심하게 나무라고 대왕대비 역시 옥정을 불러 질책한다.
의녀로 변장하고 숙종에게로 향하던 옥정은 때마침 숙종을 간호 중이던 인현왕후와 마주친다.
한편 무당은 숙종의 국상을 피하기 어려우며 숙종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비가 직접 칠성단을 지어 치성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비는 죽기를 결심하고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 일이 서인들에게 알려지자 법도에 어긋난다며 논란이 벌어진다.